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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를 먹는 남자

단편 한 입

"프롤레타리아 작가가 추리소설 잡지 '신청년'에 게제한 뜻밖의 호러소설. 생생하고 대담한 묘사력!" 일본 프롤레타리아 문학을 선도했던 작가 하야마 요시키의 단편소설! 깊은 산속 중학교 기숙사에서 밤이면 어디론가 사라지는 한 남학생의 괴이한 이야기 속으로 초대합니다. -책 속으로 “도축장에서 흘러나온 생피가 호수에 저주를 내린 거래.” 한 주 동안 그러한 소문이 나돌았다. 그 얼뜨기 야구부원은 자신을 집어삼킨 검푸른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묘지에 영영 잠들었다.
"프롤레타리아 작가가 추리소설 잡지 '신청년'에 게제한 뜻밖의 호러소설. 생생하고 대담한 묘사력!"

일본 프롤레타리아 문학을 선도했던 작가 하야마 요시키의 단편소설!
깊은 산속 중학교 기숙사에서 밤이면 어디론가 사라지는 한 남학생의 괴이한 이야기 속으로 초대합니다.

-책 속으로

“도축장에서 흘러나온 생피가 호수에 저주를 내린 거래.”

한 주 동안 그러한 소문이 나돌았다.

그 얼뜨기 야구부원은 자신을 집어삼킨 검푸른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묘지에 영영 잠들었다.
하야마 요시키(葉山 嘉樹,1894~1945)

1894년 일본 후쿠오카현에서 태어났다.1924년 첫 소설 「감옥에서의 반나절」을 <문예 전선>에 게재하였다. 이 단편소설은 별로 화제가 되지 않았지만, 1925년과 1926년 <문예 전선> 에 발표한 「매춘부」, 「시멘트 통 속의 편지」로 하야마 요시키는 일약 주목받는 작가로 떠오른다. 이후 발표한 장편 『 바다에 사는 사람들 』은 일본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기념비적인 걸작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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