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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초와 인어

단편 한 입

메이지부터 다이쇼 시대까지 활약한 오가와 미메이는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아동 문학 작가이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팬이 많아 '일본의 안데르센'이라 불리는 그의 동화는 판타지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느낌을 선사하기도 하고 읽는 이가 어두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교훈을 주기도 한다. '붉은 초와 인어'는 인간에 대한 환상을 품은 인어가 노부부에게 딸을 맡겼다가 배신을 당하는 이야기이다. 1921년 도쿄 아사히 신문에 연재되어 오가와 미메이의 출세작이 되었다.
메이지부터 다이쇼 시대까지 활약한 오가와 미메이는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아동 문학 작가이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팬이 많아 '일본의 안데르센'이라 불리는 그의 동화는 판타지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느낌을 선사하기도 하고 읽는 이가 어두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교훈을 주기도 한다.

'붉은 초와 인어'는 인간에 대한 환상을 품은 인어가 노부부에게 딸을 맡겼다가 배신을 당하는 이야기이다. 1921년 도쿄 아사히 신문에 연재되어 오가와 미메이의 출세작이 되었다.
오가와 미메이(1882–1961)는 일본의 소설가이자 동화작가이다. 본명은 겐사쿠. 1907년 단편집 『수인(愁人)』으로 주목받았고, 1910년에 창작 동화집 『빨간 배』를 출간했다. 소설과 동화를 모두 집필하다가, 나중에는 동화에 전념하여 『붉은 초와 인어』 를 비롯한 수많은 작품을 펴냈다. 동화를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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