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우리 아빠에게 술을 팔지 말아 주세요」는 1868년 출간된, 티모시 셰이 아서의 작품집 『After a shadow and other stories』에 수록된 단편소설이다.
술을 주제로 일종의 금주(禁酒)를 권하는 소설이다. 등장인물들의 대화와 익살스러운 장면 묘사를 통해 술에 대한 저자의 견해를 비추거나 때론 직접적이면서 노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저자는 또한 인간 사회와 법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한편, 은유적인 표현으로 자신의 생각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티모시 셰이 아서(1809~1885)는 19세기 미국 작가로, 삶의 교훈과 재미와 감동을 주는 단편 및 장편 소설을 썼다. 금주를 주제로 한 소설도 여러 편 있으며, 잘 알려진 작품으로는 1854년 출간되어 상업적 성공을 거두고 영화로도 제작된 『Ten Nights in a Bar-Room and What I Saw There』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