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선택과 타인의 선택, 그리고 이들의 상호작용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형성하는가?
주인공 윤민영은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로, 억울하게 지방으로 발령받은 후 분노를 억누르지 못한다. 그의 분노와 예민함이 극에 달하자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고, 그의 뇌는 이를 환영으로 표출한다. 이 환영 속에서 윤민영은 비극적인 며칠을 보내며 여러 선택을 하게 된다. 자신의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지만, 외부의 선택이 작용하여 원치 않는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
단편소설 <사소한 선택>은 우리의 뇌가 감각을 통제하여 진실과 거짓을 혼동하게 만든다는 주제를 스릴러라는 장르로 재치있게 풀어낸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장편과 단편을 쓰는 글쟁이. 현재 극작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인간 심리의 복잡성과 사회적 이슈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며 문학의 경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