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한 입 28

제발 우리 아빠한테 술을 팔지 말아 주세요

티모시 셰이 아서 | 책보요여 | 1,100원 구매
0 0 192 2 0 3 2024-03-28
「제발 우리 아빠에게 술을 팔지 말아 주세요」는 1868년 출간된, 티모시 셰이 아서의 작품집 『After a shadow and other stories』에 수록된 단편소설이다. 술을 주제로 일종의 금주(禁酒)를 권하는 소설이다. 등장인물들의 대화와 익살스러운 장면 묘사를 통해 술에 대한 저자의 견해를 비추거나 때론 직접적이면서 노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저자는 또한 인간 사회와 법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한편, 은유적인 표현으로 자신의 생각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걷어 차인 밤

김창현 | 책보요여 | 2,200원 구매 | 1,000원 15일대여
0 0 240 8 0 5 2024-03-04
"내 딸이 사라졌다!" 가족 간의 관계가 격심하게 흔들리는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하드보일드 스릴러 단편소설. 주인공은 아내와 이혼 후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딸의 실종 소식을 접하고 고향을 찾아온다. 유일한 단서는 딸의 방에 있는 명함 한 장과 신발장에 빼곡한 하이힐. 수상한 낌새를 감지한 그는 명함에 있는 남자의 신상 정보를 알아내고 그 뒤를 쫓기 시작하는데... -책 속으로 “실장 정인우.” 명함에 적힌 이름을 입에 담았다. 회사 상호나 전화번호는 없었다. 직함과 이름만 기재되어 있을 뿐이다. 좋지 않은 느낌이다. 명함을 챙기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바닥에 널브러진 옷들을 피해 현관으로 갔다. 문득 신발장에 가득 채워진 하이힐이 눈에 들..

만우절 바보

티모시 셰이 아서 | 책보요여 | 1,100원 구매
0 0 230 2 0 23 2023-12-22
혹시 만우절에 누군가의 장난에 속아 넘어가 분통을 터뜨린 적이 있나요? 몹시 짓궂은 장난에, 똑같이 갚아 주려는 마음을 품기도 했나요? 그렇다면 「만우절 바보」를 한 번 읽어 보는 건 어떨까요? 「만우절 바보」 는 1852년 출간된 작품집 『The Last Penny and Other Stories』에 수록된 단편 소설이다. 만우절 장난과 관련된 짧은 이야기로, 재미와 교훈을 주는 반전이 숨어 있다. 이 소설을 통해 만우절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서, 삶의 태도에 관한 깨달음도 얻게 될 것이다.

브랜디 대신 커피 한 잔 하시겠어요?

티모시 셰이 아서 | 책보요여 | 4,000원 구매 | 2,000원 60일대여
0 0 268 6 0 2 2023-08-24
음주 문화와 결혼에 대한 가치관 등 삶의 태도와 관련된 주제로 교훈적 내용을 담은, 19세기 미국 작가 티모시 셰이 아서의 단편 소설 5편을 실었다. 티모시 셰이 아서는 이해하기 쉽게 쓰고 사실적으로 묘사해서, 그의 작품은 그가 살았던 시대에 매우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그는 이야기란 삶에 유익한 교훈과 인간의 도리를 전하는 것이라 생각했고, 신문과 잡지에도 다수의 작품을 연재하여 폭넓고 다양한 독자층에게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었다. 아쉽게도 오늘날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의 작품은 독자들이 19세기 미국 문화와 가치관, 당시의 생활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말의 탈

곽민규 | 책보요여 | 1,100원 구매
0 0 171 4 0 1 2023-08-24
“그녀는 자신이 즉흥적으로 던진 개그에 쑥스러워 얼굴이 빨개지려 했다. 조급한 마음에 급하게 말 탈을 꺼내 썼다.” 말의 탈은 주인공에게 방패 같은 존재다. 총 없이 전투에 나갈 수 없듯이 탈 없이는 세상을 살아갈 수 없는, 작고 가냘픈 심장을 가진 주인공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 그는 어떤 사람일까.

한밤의 목소리

윌리엄 호프 호지슨 | 책보요여 | 1,300원 구매
0 0 194 5 0 4 2023-07-24
「한밤의 목소리」는 영국 작가 윌리엄 호프 호지슨(Wiliam Hope Hodgson)이 1907년에 처음 발표한 미스터리 단편소설이다. 1958년 알프레드 히치콕이 제작한 텔레비전 시리즈 「Suspicion」으로 각색되었다. 어두운 밤, 작은 배가 한 선박에 접근하더니 정체를 알 수 없는 목소리가 선원들에게 음식을 달라고 한다. 목소리는 절망적인 상황임에도 불을 꺼 달라고 하는데, 선장은 이를 의아하게 여기다가 가까운 섬에서 동반자가 굶주리고 있다는 말을 듣고 의심을 거둔다. 목소리는 식량을 감사하게 받고 사라지고 몇 시간 후 돌아와 자신이 겪은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 속으로 별빛 하나 없는 칠흑같이 어두운 밤이었다. 우리는 잔잔한 북태평양에 ..

올리비에 베카유의 죽음

에밀 졸라 | 책보요여 | 2,200원 구매 | 1,000원 7일대여
0 0 167 5 0 4 2023-07-24
'내가 정말 죽은 걸까? 아니면 영혼이 나를 떠나지 않는 걸까?' 죽은 듯 누워 있는 한 남자의 곁에서 그의 아내가 서럽게 울부짖고 있다. 남자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인식하고 있지만, 몸은 가위에 눌린 것처럼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강직증에 걸렸지만 죽은 것으로 착각해 결국 생매장 된 한 남자의 이야기. 등골이 오싹해지는 에밀 졸라의 이 매혹적인 단편소설은 죽음이라는 끔찍한 주제를 놀라울 정도로 차분하고 현실적으로 다루고 있다. -책 속으로 아내의 목소리는 아주 멀리서 나는 것 같았지만 똑똑히 다 들렸다. 빛 속에 보이는 모든 물체가 마치 빛 속에서 녹아내리는 것처럼 형체를 알 수 없었으나 왼쪽 눈은 아직 희미하게나마 빛을 감지할 수..

타나다 판사의 기묘한 죽음

타치바나 소토오 | 책보요여 | 2,200원 구매 | 1,000원 7일대여
0 0 251 5 0 2 2023-07-24
독자적인 문체와 소재, 그리고 적나라한 독백 스타일까지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시켰던 타치바나 소토오가 선사하는, 타나다 판사의 죽음에 얽힌 기묘한 이야기. 지금은 몰락했지만 한때 지역을 다스리던 영주의 가신(家臣) 집안의 선대에서 벌어진 잔혹한 횡포의 전말이 화자의 독백을 통해 시작되고, 이후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고 밀도있게 풀어낸다. -책 속으로 살이 타들어 가는 와중에도 스님은 굴하지 않았단다. ‘네 이놈, 타나다 다이젠! 이 포악하기 그지없는 놈, 누명을 씌우다니! 두고 보아라! 인간의 원한이 얼마나 무서운지 내 꼭 알려줄 테다! 두고 보아라!'

붉은 초와 인어

오가와 미메이 | 책보요여 | 1,100원 구매
0 0 214 4 0 3 2023-06-12
메이지부터 다이쇼 시대까지 활약한 오가와 미메이는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아동 문학 작가이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팬이 많아 '일본의 안데르센'이라 불리는 그의 동화는 판타지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느낌을 선사하기도 하고 읽는 이가 어두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교훈을 주기도 한다. '붉은 초와 인어'는 인간에 대한 환상을 품은 인어가 노부부에게 딸을 맡겼다가 배신을 당하는 이야기이다. 1921년 도쿄 아사히 신문에 연재되어 오가와 미메이의 출세작이 되었다.

천 번의 죽음

잭 런던 | 책보요여 | 1,100원 구매
0 0 164 5 0 3 2023-05-01
단편소설 <천 번의 죽음(A Thousand Deaths)>은 잭 런던(Jack London)의 1899년 초기 작품이다. 한 미치광이 과학자를 만난 주인공이 부활과 소생의 실험체가 되어 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서술한다. 주로 자연과 생존을 테마로 한 잭 런던의 다른 작품들과 달리 죽음과 부활, 과학의 한계와 도덕성에 관한 주제를 다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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